정청래, ‘문재인 우표’ 우체국 장사진에…“문재인 현상 본질은 ‘文 성공이 나의 성공’”

  • 동아닷컴
  • 입력 2017년 8월 17일 09시 31분


코멘트
사진=정청래 트위터
사진=정청래 트위터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7일 취임 100일째를 맞은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촛불 국민들의 자부심”이라고 평가했다.

정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왜 강한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날 이른 아침부터 문 대통령 취임 기념 우표를 구입하기 위해 서울 종로구 광화문우체국 앞에 줄을 선 시민들의 모습을 게재하며 이른바 ‘문재인 현상’에 대해 분석했다.

정 전 의원은 “문 대통령은 촛불 국민들의 자부심이다. 국민 개개인이 내가 만든 대통령으로 생각한다. 내가 문재인이라는 심리적 일체감을 형성하고 있다”면서 “‘문재인의 성공이 나의 성공이다’. 이것이 문재인 현상의 본질”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문 대통령 취임 기념 우표첩은 지난 9일 발행 계획이 발표되자마자 인터넷우체국 홈페이지에 사전신청이 몰리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우정본부는 이같은 사전 판매 열풍에 힘입어 원래 2만부를 제작키로 한 문 대통령 취임 기념 우표첩의 물량을 60% 늘려 1만2000부를 추가로 발행하기로 했다. 역대 대통령 취임 기념 우표첩이 추가로 발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 대통령 취임 기념 우표첩은 17일 오전 9시부터 전국 총괄우체국과 인터넷우체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cja0917@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