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MBC노조 “고영주 방문진 이사장이 노조원 업무 배제 지시”
더보기

MBC노조 “고영주 방문진 이사장이 노조원 업무 배제 지시”

이서현기자 입력 2017-08-16 22:25수정 2017-08-16 22:28
뉴스듣기프린트
트랜드뉴스 보기
전국언론노조 MBC본부는 16일 서울 마포구 MBC 사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영주 방문진(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을 비롯한 이사진이 노조원의 업무 배제를 사실상 지시했다”며 고 이사장 등에 대한 해임과 검찰 수사를 촉구했다. 노조는 방문진이 올해 2월 진행한 MBC 사장 최종 후보 면접 속기록을 공개하면서 “이사들이 면접 과정에서 ‘(노조원들을) 앵커로도 안 내세우고, 중요한 리포트도 안 시킬 만한 여력이나 방법이 있냐’고 묻는 등 사장 후보자들에게 노조원의 업무 배제를 노골적으로 지시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11일 MBC 보도국 취재기자 80명을 포함한 PD, 영상기자 등 구성원 200여 명은 공영방송 회복과 김장겸 사장,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장 등의 사퇴를 요구하며 제작거부에 나선 상태다.

한편 KBS 기자 516명은 이날 제작 거부를 선언했다. 이들은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KBS 뉴스는 이슈와 논쟁을 외면하고 오로지 권력을 추종했다”며 “동어반복과 여야공방으로 점찰된 뉴스의 신뢰도는 급전직하했다”며 공영방송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 점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기자들은 기자총회를 열어 제작 중단 결의 및 일정에 대한 의견을 모을 계획이다.


이서현기자 baltika7@donga.com
주요기사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기사 의견

   

주요뉴스

1/3이전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