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와 열애 류준열 팬들 “덕완류행…덕질의 완성은 류준열의 행복”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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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8월 16일 14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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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혜리 인스타그램
사진=혜리 인스타그램
‘응답하라 1988’의 남녀주인공 류준열과 혜리가 실제 연인으로 발전한 가운데,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16일 디스패치의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인연을 맺은 뒤 지난해 말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이 보도되자 류준열의 대표 팬 사이트인 디시 인사이드 ‘류준열 갤러리’에는 1000건이 넘는 글이 게재되며 두 사람을 향한 응원의 글이 이어졌다.

특히 류준열의 팬들은 ‘덕완류행’이라는 제목의 글을 수차례 게재했다. ‘덕완류행’은 ‘덕질의 완성은 그분의 행복’이라는 말을 변형해 만든 ‘덕질의 완성은 류준열의 행복’이라는 뜻으로, 류준열과 혜리의 열애를 인정하고 축하한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대체로 팬들은 “진정한 팬이라면 앞으로 더욱 응원해줘야 한다”, “연애할 수도 있지. 축하한다”, “열애설로 탈덕하는 건 이해 안 된다”며 류준열을 향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반면 일부 팬들은 이른바 ‘탈덕’(벗을‘탈’자와 오덕후의‘덕’을 합친 신조어로, 팬 활동을 그만하는 것)을 외치며 “류준열 사진 다 지웠다”, “럽스타(러브+스타)는 용서가 안 된다”, “조용히 탈덕하려 했는데 한마디만 한다. 류준열 못생김” 등 두 사람의 열애설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류준열과 혜리 측은 열애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류준열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혜리 씨와 친한 동료에서 연인으로 발전해 조심스럽게 만나고 있다”고 입장을 전했다.

혜리 소속사 드림엔터테인먼트 측도 “두 사람이 만난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 좋은 시선으로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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