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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면 지킨 한국, 대학농구 챌린지 2승2패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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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면 지킨 한국, 대학농구 챌린지 2승2패로 마감

고봉준 기자 입력 2017-08-15 18:53수정 2017-08-15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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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대한농구협회

중앙대 양형석 감독이 이끄는 한국남자농구 유니버시아드대표팀이 ‘2017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를 2승2패로 마감했다. 한국은 8월1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대만전에서 84-75로 이겼다. 이로써 대회 초반 2연패를 극복하고 2연승을 거두면서 이번 대회를 마무리 지었다.

이번 대회는 한국을 포함해 일본, 대만, 러시아, 필리핀 총 5개국이 자웅을 겨뤘다. 한국은 1차전이었던 10일 러시아전에서 높이 열세 끝에 85-95로 패했다. 이어 12일 일본과 2차전에서도 77-81로 져 충격의 2연패에 빠졌다. 당시 패배로 사실상 결승 진출이 무산됐지만, 한국은 14일 필리핀을 85-82로 누른 뒤 이날 대만마저 꺾어 최소한의 체면을 챙겼다. 한국 선수단은 하루 휴식을 취한 뒤 17일 대만으로 출국해 20일부터 2017하계유니버시아드에 출전한다.

대회 최종전에선 골밑을 사수한 강상재(23·전자랜드)와 앞선을 이끈 가드 김낙현(22·고려대)의 활약이 빛났다. 강상재는 공격과 수비 모두 적극적으로 가담해 30점·9리바운드를 올리며 높이에서 우위를 지켰고, 김낙현은 12점으로 공격에 힘을 보탰다.


경기 역시 시종일관 한국의 우세로 진행됐다. 1쿼터 29-20 리드를 잡은 한국은 전반을 47-40으로 마무리했다. 그러나 4쿼터 중반 문성곤(24·상무)이 수비 도중 오른쪽 발목을 다쳐 위기를 맞았지만, 상대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대회 2승째를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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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형석 감독은 경기 후 “무사히 이번 대회를 마쳐서 다행으로 생각한다.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맞붙는 팀(멕시코, 세르비아, 헝가리, 대만) 모두 높이가 뛰어나기 때문에 남은 기간 준비를 잘해 좋은 결과를 얻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 결승전은 16일 오후 6시30분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러시아와 일본의 맞대결로 펼쳐진다.

잠실 | 고봉준 기자 shutou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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