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정가 말말말/8월 15일]文대통령 “모든 것을 걸고 전쟁만은 막을 것이다”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8월 15일 16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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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대연 기자
원대연 기자
◆“모든 것을 걸고 전쟁만은 막을 것이다.”(문재인 대통령, 8·15 경축사에서 북미 간의 긴장으로 인한 한반도의 안보 위기에 대해 평화적 해결 원칙을 지켜나가겠다며)

◆“한반도 상황에서 긴장을 완화할 필요가 있다. 이것은 EU(유럽연합)와 나머지 국제사회의 최우선의 일이다.”(페데리카 모게리니 EU 외교안보 고위대표, 벨기에 브뤼셀에서 EU회원국 대표들이 참석한 긴급 정치안보위원회를 개최한 배경을 설명하며)

◆“몸무게가 많이 빠져 보인다. 안타깝다. 여당 대표하기가 야당 대표보다 훨씬 어렵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광복절 경축식 행사장에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덕담을 나누며)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듯이 건국은 건국이다. 건국과 건국의 의지를 밝힌 것은 다른 말이다.”(류석춘 자유한국당 혁신위원장, 문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1919년 임시정부 수립일을 대한민국 건국일로 명시한 데 대해 지나친 확대해석이라고 반박하면서)

◆“8월 15일 광복절, 빛을 찾은 오늘을 잊지 않겠습니다.(배우 김소현, 광복절을 맞아 인스타그램에 태극기 사진을 올리면서)

◆”딸은 가장 편안한 파트너이면서도 딸과 함께 하는 무대는 더 긴장되곤 한다. 가족과 함께 하는 무대는 동전의 양면과 같다.“(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 피아니스트인 딸 릴리의 방한 콘서트를 앞두고 가진 언론 e메일 인터뷰에서)

◆”통영 부모님 가게에 현수막이 걸릴 것 같다.“(전북 현대 김민재 선수,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로 처음 발탁된 데 대해 기뻐하며)

김지영 기자 kimj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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