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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살충제 계란 파문] “식용 닭고기 살충제 성분 검사도 해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8-15 15:58
2017년 8월 15일 15시 58분
입력
2017-08-15 15:55
2017년 8월 15일 15시 55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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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일보DB
살충제 계란 파문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식용 닭고기에 대한 살충제 성분 검사도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5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경기도 남양주 소재 한 ‘산란계’ 농장에서 ‘피프로닐(Fipronil)’ 살충제 성분이 검출됐다. 이에 정부는 15일부터 모든 산란계 농장의 계란 출하를 중지시키고, 살충제 전수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산란계는 시중에 유통되지 않아 안전에 이상이 없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누리꾼들은 식용으로 키우는 육계를 키우는 농장에서도 살충제를 사용했을 우려가 있다고 지적하며 살충제 성분 검사를 요구하고 있다.
아이디 vice****를 사용하는 누리꾼은 살충제 계란 파문 관련 기사 댓글에 “진드기가 육계용 닭은 알아서 피해 간다드나?”라고 꼬집었다.
한편, 농식품부는 국내 계란 안전성 관리 강화를 위해 관계부처 및 민관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계란 수급 등의 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아울러 관계부처·지자체·민간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소비자 및 생산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재발 방지 대책도 조속히 마련할 계획이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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