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국가대표 4총사’ 극장에 등장하는 이유는?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8월 15일 15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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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전북 현대의 녹색전사들이 ‘전주성’이 아닌 극장에 뜬다.

전북의 ‘국가대표 4총사’ 최철순 이재성(MF) 김진수 김민재가 16일 오후 8시 전북 현대 ‘후원의 집’ 메가박스 전주 송천점에 등장한다. 전북 선수들은 이 자리에서 홈경기 일정과 구단 홍보에 앞장서고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준 ‘후원의 집’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선수들은 메가박스 전주 송천점을 방문하는 팬들에게 사인 및 포토타임 등 을 가지며 팬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전북은 향후에도 선수단의 ‘후원의 집’ 방문 행사를 통해 상호간의 ‘윈-윈(win-win)’관계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재성은 “전북 곳곳에서 우리 홈경기 일정 현수막이 걸린 후원의 집을 볼 때 마다 우리를 응원해주시는 분들을 항상 생각했다”며 “후원의 집과 팬들을 위해서 보답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돼서 정말 기쁘다”고 전했다. 김민재는 “최근 대표팀 명단에 발탁이 된 것도 모두 이렇게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며 “항상 전북을 아껴주시는 팬 분들을 위해 운동장에서 더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은 19일 오후 7시 광주 FC와의 홈경기에서 K리그 클래식 최초 100승에 도전한다.

양종구기자 yjong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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