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지만 홧팅”…‘허리 부상’ 양효진 인스타그램에 쾌유 기원 메시지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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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8월 14일 17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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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양효진 인스타그램
사진=양효진 인스타그램
한국 여자 배구대표팀센터 양효진(현대건설)이 허리 부상을 입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이 그의 소셜미디어에 댓글을 남겨 응원했다.

양효진은 얼마 전 인스타그램에 “‘원장님, 가실때 책 나한테 버리고 가세요’ 했더니, 이런 글귀까지...감동. 힘들지만 아시안컵두 홧팅”이라며 지인에게 받은 책 사진을 올렸다. 이는 그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최신 게시물.

홍성진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FIVB 랭킹 10위)은 14일(이하 한국시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제19회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 8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카자흐스탄(21위)을 3-0(25-21 26-24 25-10)으로 완파했다.

하지만 이날 3세트 중반 양효진이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주저앉았다. 양효진은 끝내 일어나지 못했고 들것에 실려 나갔다.

이 소식이 전해지며 팬들은 그의 인스타그램 최신 게시물에 “큰 부상이 아니길. 정말 고생하는선수만 고생한다는 말이 맞네요ㅠㅠ” “큰 부상 아니길 기도할게요!! 힘내세요!! ㅠㅜ 파이팅!!”“효진 선수ㅠㅠㅠㅠ 괜찮나요. 제발 괜찮아야 해요ㅜㅜ 진짜 선수들 혹사당해서 여기저기 다 아프고 힘든데 매 경기 열심히 해내는 거 보면서 아 제발 부상은 없길 바랐는데 너무 속상하네요. 오늘도 고생 정말 많았어요. 아프지 마요” “양효진 선수님 큰 부상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맘 아파요... 제발 툭툭 털고 일어나시길ㅠㅠ” “언니... 괜찮은 거죠. 국대 경기 진짜 화나서 못 보겠어요.” “제발 큰 부상이 아니길~ ㅠㅠ 양효진 선수 파이팅입니다!!” “얼마나 힘들게 운동하셨으면ㅜㅜ 힘내세요” 등 댓글을 달며 응원했다.

한편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은 15일 대만과 8강전을 치룰 예정이다. 양효진이 부상을 입으며 향후 경기 참가 일정은 불투명하게 됐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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