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국대 발탁에 누리꾼 “대박이 아빠, 일 한 번 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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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8월 14일 15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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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이동국(38·전북 현대)이 한국 축구 대표팀에 전격 발탁된 가운데 누리꾼들의 응원 글이 쏟아지고 있다.

신태용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14일 오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이란·우즈베키스탄전에 나설 26명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대표팀 명단에 이동국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동국의 마지막 A매치 경기는 2014년 10월 14일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이다. 당시 이동국은 골을 넣었지만, 더 이상 국가대표팀에 뽑히지 못했다.

신태용호에 승선한 이동국은 38세 4개월의 나이로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이동국은 A매치 103경기에 나서 33골을 넣었다. 이중 이란전에서 2골, 우즈벡전에서 4골을 넣었다.

K리그 역대 최다골 기록(196골)을 보유한 이동국은 이번 시즌에도 18경기에 나서 4골 2도움을 기록했다. K리그 최초 200골 기록엔 단 4골만을 남겨뒀다.

누리꾼들은 "최종 예선 잘 부탁드려요"(tjdu****), "동국이 형님. 이번에 일 한 번 냅시다"(남성****), "대박이 아빠, 대박 칩시다"(북조****), "라이언킹 마지막 월드컵 잘 마무리해주길"(lo****), "국대에 좋은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거라고 생각한다"(느그스장****), "와 정말 볼수록 대단하다. 레전드 이동국"(레****), "이동국 힘내시길 노장의 힘!"(떡**) 등의 댓글을 남기며 이동국을 응원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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