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건강까지 생각한 착한 가전, LG 코드제로 A9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8월 14일 09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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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코드제로 A9. 사진=LG전자 제공
▲ LG 코드제로 A9. 사진=LG전자 제공
인체공학디자인, 미세먼지 99.9% 차단 등 사용자 배려 기술 적용
제17회 대한인간공학 디자인상, 2017 올해의 녹색 상품상 수상해


청소기를 끌고 다니며 온 집 안을 청소하고 나면 손목과 허리가 아파 집안일을 쉬어간 경험이 한 번쯤 있을 것이다. LG전자가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돼 오랫동안 집안 곳곳을 청소해도 편안한 무선 핸디스틱 청소기 ‘LG 코드제로 A9’을 내놨다.

LG전자는 최근 모터가 청소기 상단에 위치한 상중심(上中心)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사용자의 손목과 팔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무게중심을 고려해 설계됐다. 청소시간 대부분을 할애하는 바닥청소를 할 때 바닥과 제품이 밀착해 별도의 힘을 들이지 않고도 청소가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무게중심이 몸쪽에 위치해 천장, 선반 등의 공간 청소도 용이하다.

연장관 길이 조절이 가능한 점도 눈에 띈다. 기존 제품은 청소기 길이에 맞춰 사용자가 허리를 굽혀야 했던 반면, LG 코드제로 A9은 자신의 키에 맞게 연장관 길이 조절이 가능하다. 연장관 길이는 90cm부터 120cm까지 4단계로 조절된다. 키가 작은 아이부터 키가 큰 성인까지 편안한 자세로 청소할 수 있다.

또 손가락 하나로 모든 조작이 가능한 원터치 컨트롤러가 탑재됐다. 청소기를 쥔 자세 그대로 엄지손가락만 움직이면 그만이다. 먼지 비움도 간편하다. 청소하다가 먼지통이 꽉 차면 휴지통에 툭툭 턴 후 청소를 이어나가면 된다.

▲ LG 코드제로 A9. 사진=LG전자 제공
▲ LG 코드제로 A9. 사진=LG전자 제공
이 밖에도 LG 코드제로 A9은 대한인간공학회가 주관하는 ‘제17회 대한인간공학 디자인상’에서 최고혁신상(Best Innovation Award)을 수상했다.

LG전자는 위생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진 점도 고려했다. 습도가 높은 여름철은 습진, 아토피 등 피부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특히 괴로운 계절이다. 청소기가 흡입한 먼지가 다시 공기 중에 배출될까 염려되기 마련이다.

LG 코드제로 A9은 먼지 배출을 99.9%까지 차단하는 ‘5단계 미세먼지 차단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마이크로필터, 헤파(HEPA)필터 등으로 2.5PM 초미세먼지까지 꼼꼼하게 걸러 깨끗하게 여과된 공기를 배출한다. 배기구가 사용자 바깥쪽을 향하고 있어 아주 미세한 먼지 바람도 직접 쐴 일이 없다. 또 탄소막대가 없는 ‘스마트 인버터 모터 P9’가 장착, 인체에 유해한 탄소 미세먼지를 배출하지 않는다.

한편, LG 코드제로 A9은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가 주관하는 2017년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 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증 받기도 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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