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칼럼]“책 속에 미래가… 독서를 생활화해야”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8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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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이 발전하려면 그에 맞는 경영전략이 필요하다. 환경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유동성과 유연성은 중소기업이 대기업과는 다르게 갖고 있는 비교 우위다. 이 같은 유동성과 유연성은 경영자의 창조적 사고와 개척정신, 정열과 집념에서 발휘된다. 여기에 구성원과의 일체감과 전문화, 차별화 전략이 보태지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기업의 목표인 이윤 창출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교육이 중요하다. 협성종합건업이 예산과 시간을 교육에 투자하고 이익의 일부는 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갖추게 된 것도 경영가치의 상당 부분을 교육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

조직이나 사회나 결국 사람이 답이다. 구성원을 어떻게 길러내느냐는 경영자의 책무다. 그러나 조직원 개개인이 노력하지 않으면 미래가 없다는 점도 강조하고 싶다. 항상 ‘책 속에 길이 있고 미래가 있다’며 독서를 권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건설회사이지만 직원들이 창의력을 기르고 역발상의 아이디어를 낼 수 있도록 책에 관한 한 모든 것을 지원한다. 범위를 넓혀 독후감 공모와 이순신 아카데미를 지원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인간의 본능은 대체로 자기가 싫어하는 것은 하지 않으려고 한다. 그러나 그것을 감내하고 실천에 옮김으로써 자신의 의지를 더욱 굳건히 할 수 있다. 이는 곧 자기 발전의 원동력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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