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문학제 15일 대구서 개막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8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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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인협회(회장 장호병)와 대구시는 15∼17일 동아시아 문학제를 개최한다.

15일 오후 4시 대구 프린스호텔에서 한국 중국 일본의 정형시 포럼을 연다. 이후 참석자들은 상화 고택과 대구문학관, 인수문고, 녹동서원 한일우호관, 모명재 등을 방문한다. 3국의 문학 특강과 콘서트 등도 열린다.

16일 오후 5시 대구문예회관에서는 일본 후쿠오카(福岡)에 윤동주 시비(詩碑) 건립을 위해 니시오카 겐지 후쿠오카현립대 명예교수가 ‘시인이 옥사한 땅에도 봄은 오는가’를 주제로 특강한다. 시비 건립은 후쿠오카에서 옥사한 윤동주를 기려 니시오카 교수가 추진 중이다. 대구문인협회는 이날 성금을 전달한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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