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나혼자산다’도 누른 ‘정글의 법칙’…‘14.4%’ 최고의 1분은 양동근 ‘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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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8월 12일 12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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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정글의 법칙 in 코모도’ 캡처
사진= SBS ‘정글의 법칙 in 코모도’ 캡처
‘정글의 법칙’이 흔들림 없는 금요일 밤 예능의 왕좌를 지켰다.

12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1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코모도’ 시청률은 평균 13.1%, 최고 14.4%를 기록했다.

이날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양동근이 딸 조이 양의 질식사고를 언급하며 오열을 한 장면.

양동근은 이날 불씨를 살리다 갑자기 눈물을 쏟았고, 지난 4월 1일 딸 조이가 질식했었던 사고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조이가 질식을 했었다. 그래서 내가 들어 안았는데 애가 숨이 끊어졌었다. 불씨를 흔드는데 왜 갑자기 복받쳤느냐면 흔들면 안에 빨간 불이 피어오르지 않나. 흔드는데 조이 그때 축 쳐져 있던 게 생각이 나서… 그런데 마치 생명이, 다시 심장이 팍 튼 것처럼 이 빨간 불이…”라고 말을 제대로 잇지 못하며 오열했다.

이어 조이 양의 현재 상태를 묻는 질문에 “지금 너무 건강하고, 너무 예쁘고”라며 “조이 얘기만 해서 두 아들에게 미안하긴 한데 큰 사건이었기도 하고 또 아빠는 딸이야”라고 조이 양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정글의 법칙’은 동시간대 방송된 지상파 프로그램을 포함해 금요일 밤 인기 예능 프로그램들보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금요일 밤 예능 최강자 자리를 지켰다.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MBC ‘발칙한 동거 빈방 있음’은 4.6%, KBS2 ‘VJ 특공대’는 4.5%, 케이블TV tvN ‘삼시세끼 바다목장편’은 9.4%를 기록했으며 오후 11시대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는 11.9%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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