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해외 매출 약화로 2분기 매출 소폭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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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8월 11일 19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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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대표 이기원)는 금일(11일)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재무제표에 따라 자사의 2017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2017 네오위즈 2분기 매출(출처=게임동아)
2017 네오위즈 2분기 매출(출처=게임동아)

네오위즈의 2분기 매출액은 471억 원, 영업이익은 35억 원 기록했다. 이는 매출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9%, 영업이익은 66% 감소한 수치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7억원을 기록하며 전 분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부문별 매출로는 국내 매출이 319억 원을 기록하며, 전 분기 대비 45% 증가했으며, 해외 매출은 152억 원으로 6% 감소했다.

네오위즈ci(출처=게임동아)
네오위즈ci(출처=게임동아)

이러한 국내 매출 상승에는 '노블레스 with 네이버 웹툰'이 출시 후 구글플레이 및 iOS에서 매출 10위에 진입하는 등 호성적을 기록했으며, 피망포커가 매출 상위권을 꾸준히 유지하는 등의 성과에 힘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매출의 경우 자회사인 게임온의 매출이 하락하며 약세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네오위즈는 지난 7월 28일 출시한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4(이하 PS4) 버전 리듬 액션 게임 '디제이맥스 리스펙트'의 호성적을 비롯해 하반기 중 탭소닉 후속작을 선보이는 등 콘솔 및 모바일 리듬 액션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자사의 핵심 IP인 MMORPG '블레스'가 하반기 중 게임온을 통해 일본 현지 서비스에 돌입하며, 모바일 웹보드 장르의 '고스톱2018'이 출시되는 등 다양한 사업이 진행될 계획이다.

동아닷컴 게임전문 조영준 기자 zoroast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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