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따라잡기…‘이니템’ 인기에 프로모션까지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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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8월 11일 17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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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입었던 옷들이 ‘이니템’으로 불리며 연일 품절된 가운데 이를 이용한 프로모션까지 등장했다.

11일 한 온라인 쇼핑몰은 ‘완판왕! 달님(문 대통령) 따라잡기’ 프로모션을 선보였다. 프로모션의 메인 문구는 ‘품격 있는 완판 이니템을 겟(get) 할 절호의 찬스’라고 쓰여있다.

문 대통령이 입어 화제 됐던 셔츠들을 한 곳에 모아 할인 판매하는 것이다.

선정된 ‘이니템’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지난 7일 문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할 당시 착용했던 체크무늬 반팔 남방이 목록에 올랐다. 이 남방은 패션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빠르게 공유돼 품절된 바 있다.

문 대통령이 휴가 중 입은 파란색 체크무늬 남방 역시 ‘이니템’으로 선정됐다. 이 남방은 문 대통령이 지난 2014년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도보 행진 때 착용한 것으로 알려지며 '대통령의 4년 외출복'으로 더욱 인기를 끌었다.

누리꾼들은 “신났네”, “물 들어왔을 때 노 젓네”“아빠 사드려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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