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여주대학교와 산학협력 업무협약 체결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8월 11일 15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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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는 11일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여주대학교와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활동의 취지는 국내 자동차 산업 미래 인재 육성과 자동차 기술 보급 확대에 있다는 설명이다.

협약식은 지난 10일 여주대학교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신영식 쌍용차 마케팅본부장을 비롯해 윤준호 여주대학교 총장, 유기원 산학협력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쌍용차는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현장 실습 및 견학 지원, 취업 및 창업 지원 등을 통해 우수인력을 양성하고 정부정책사업과 연계된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연구시설과 기자재 공동사용 등에 대해서도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쌍용차와 여주대학교는 실무능력을 갖춘 자동차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현장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을 위해 재학생뿐 아니라 졸업생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취업 연계 활
동도 적극 지원하기로 정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는 “글로벌 자동차 산업이 급속하게 발전하고 있는 상황에서 산업 전문 인력 양성은 완성차 업체의 커다란 과제이기도 하다”며 “앞으로도 자동차 산업 인재 양성과 기술 발전에 앞장서기 위해 다양한 교육 및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는 국내 자동차 산업의 전문인력 육성과 자동차 기술력 보급 확대를 위해 지난 2002년부터 전국 고등학교 및 대학교에 연구 및 교육실습용 교보재를 기증해왔다. 여기에 자동차 신기술 교육 및 정비기술 세미나 개최, 현장 실습 기회제공, 관련 분야 공동연구 등 다양한 산학 협력 활동을 펼쳤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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