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이언주 당대표 출마, 안철수 지킴이→저격수…지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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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8월 11일 14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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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공화당 총재 트위터
신동욱 공화당 총재 트위터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이언주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가 당대표 선거에 출마하는데 대해 "안철수 지킴이에서 저격수 자원한 꼴"이라고 밝혔다.

신 총재는 1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향단이가 춘향이 선발대회 나선 꼴이다. 안철수, 천정배, 정동영은 흘러간 노래 꼴이고 이언주는 흥행 안 된 신곡 꼴이다. 낡은 정치보단 여자 돈키호테가 백배천배 나은 꼴이다. 지지한다"고 전했다.

앞서 이 부대표 측은 이날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11일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다. 오늘 당대표 후보 등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부대표가 후보 등록을 마치면 안철수 전 상임공동대표, 천정배 전 대표, 정동영 의원을 포함해 국민의당 당대표 후보자는 4명이 됐다.

앞서 이 부대표는 3일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안 전 대표에 대해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정면돌파했으면 좋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어 본인은 최고위원 출마를 언급하며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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