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2시 57분 충북 제천시 청풍면 비봉산 정상의 케이블카 공사현장에서 철제 기둥이 넘어져 작업하던 인부들을 덮쳤다. 이 사고로 김모 씨(55)와 한모 씨(51)가 숨지고 장모 씨(50) 등 3명이 중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갑자기 철제기둥이 넘어졌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천시는 내년 4월 개통을 목표로 올 3월 국내 최장 길이(2.3㎞) 케이블카 공사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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