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김영주, 산적한 노동문제 해결 적임자”

  • 동아닷컴
  • 입력 2017년 8월 10일 15시 28분


코멘트
사진=동아일보DB
사진=동아일보DB
더불어민주당은 11일 열리는 김영주 노동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와 관련, “노동개혁을 책임 있게 이끌어 낼 적임자를 찾는 것이 초점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강훈식 원내대변인은 10일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현장성-전문성 갖춘 김영주 후보자는 산적한 노동문제 해결의 적임자”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강 원내대변인은 “내일(11일) 진행될 김영주 노동부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노동개혁을 책임 있게 이끌어 낼 적임자를 찾는 것이 초점이 돼야 한다”면서 “김영주 후보자는 노동계 출신으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해 현장성과 전문성을 겸비했다고 평가받는다. 새 정부의 최우선과제인 일자리창출과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근로시간 단축 등의 산적한 노동문제를 해결할 적임자”라고 밝혔다.

이어 “청년실업, 비정규직 문제 등 경제적 불평등으로 양극화가 심화되는 상황”이라면서 “무엇보다 국정의 최우선 순위에 있는 일자리 창출과 일자리의 질 개선을 사회적 합의를 통해 이끌 수 있는 고용노동부 장관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인사청문회에서 김영주 후보자의 도덕적 자질과 정책추진 능력이 새 정부의 국정개혁 과제 해결에 적합한지 철저히 검증하자”고 전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