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 아나운서 “오늘 업무 3초 끝” 무슨 방송이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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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8월 10일 14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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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진 MBC 아나운서가 퇴사하는 김소영 아나운서를 향해 "방송을 못 하게 해 회사를 떠난 12번째 아나운서"라는 글을 남기면서 김소영 아나운서의 최근 소셜미디어 게시물이 눈길을 끈다.

김소영 아나운서는 지난 6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금 시각은 7시 30분 입니다"라고 쓰인 ‘시보’ 원고 사진을 올리면서 "오늘 업무 (3초) 끝"이라고 설명을 달았다.

이 게시글에는 "기네스북 에 등록해야할 전 세계 통틀어 최소시간 업무 3초 ㅋㅋㅋ" "근무시간이 3초라니...힙하네요"등의 댓글이 달렸다.

2012년 MBC에 입사한 김소영 아나운서는 12일 방송되는 ‘굿모닝FM 노홍철입니다’를 끝으로 MBC를 떠난다.

김나진 아나운서는 1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또 한 명의 MBC 아나운서를 잃었다. 아나운서국에 있지만 방송을 못 하게 해 회사를 떠난 12번째 아나운서. 이런 곳에 머물다 가게 해 미안하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가 아니라 어두운 곳에서 고초만 겪다 떠났기에 더더욱 미안하다”고 글을 올렸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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