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우표 330원…北도 ‘화성14형 기념우표’ 공개 가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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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8월 9일 20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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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가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 기념 우표를 발행한다고 발표한 9일, 북한에서도 김정은의 업적을 기리는 기념 우표를 발행해 공개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날 '제19대 대통령 취임' 기념 우표를 문 대통령 취임 100일째가 되는 오는 17일부터 발행한다고 밝혔다. 우표가격은 330원, 소형시트는 420원, 기념우표첩은 2만3000원이다.

북한 조선중앙TV 역시 이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4형 시험발사 성공을 기념해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위원의 새 우표를 발행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이번 기념 우표는 소형전지 2종, 묶음전지 1종, 개별우표 1종으로 발행됐다.

우표 상단에는 ‘대륙간탄도로케트 화성-14형 시험발사 성공’이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하단에는 ‘반제반미대결전에서 이룩한 주체조선의 위대한 승리’라는 선동 문구가 있다. 김정은의 친필명령 문건, 화성-14형을 형상화한 그림, 김정은의 현지지도 모습 등도 우표에 담았다. 우표 가격은 10원, 30원, 40원, 70원, 100 등 다양하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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