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경찰서 “구새봄, 소환 일정 조율 中…주소지 분당 경찰서로 이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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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8월 9일 15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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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 방송 캡처
사진=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 방송 캡처
음주 단속에 적발된 스포츠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구새봄(30)이 경찰 소환조사 일자와 장소를 조율 중이다.

경기 양주경찰서 교통조사계 관계자는 9일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구새봄 씨와 소환조사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면서 “구새봄 씨의 주소지가 분당이라 구 씨가 분당 지역 경찰서로 이첩돼 조사 받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앞서 구새봄은 지난 7일 오후 8시47분경 지인들과 함께 술을 마신 뒤 운전하다가 경기도 양주시 송추 지하차도 입구에서 음주단속 중인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구새봄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52%로 측정됐다. 이는 면허 취소에 해당한다. 구새봄은 적발 당시 별다른 저항 없이 음주 사실을 인정했다.

미국 조지아주에 위치한 명문대 에모리대학교 문화인류학을 졸업한 구새봄은 2014년 MBC 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로 데뷔했다. 현재는 MBC ‘스포츠 특선 카!센터’, XTM ‘인사이드 슈퍼레이스2017’ 등에 출연하고 있다.

지난 5월 30일 프로농구 창원 LG 세이커스의 김종규 선수와 열애설이 불거졌던 구새봄은 당시 김종규 선수와 지난해 9월부터 교제를 시작했지만 올 4월 초에 결별했다고 밝힌 바 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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