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우표’ 신동욱 “박정희 탄생 100주년 우표는 취소시키고…권위주의 적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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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8월 9일 13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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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공화당 총재
신동욱 공화당 총재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문재인 대통령 취임 기념 우표가 발행되는데 대해 "갓난 아이 백일 돌잔치 꼴"이라고 밝혔다.

신 총재는 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역사적 가치가 있는 박정희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 우표 발행은 취소시키고 정작 본인 대통령 취임 100일 기념 우표 발행은 삼척동자도 웃는 코미디 꼴. 권위주의 적폐 따라하기 꼴"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우정사업본부는 이날 '제19대 대통령 취임' 기념 우표를 문 대통령 취임 100일째가 되는 오는 17일에 발행한다고 밝혔다.


'국민의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염원하는 국민의 기대를 담고 있는 이번 우표는 기념 우표 500만장, 소형시트 50만장, 기념우표첩 2만부가 발행된다.

우표 가격은 기념우표 330원, 소형시트는 420원, 기념우표첩은 2만 3000원이다. 전국 총괄 우체국과 인터넷우체국 등에서 판매된다.

기념우표첩에 함께 담겨 있는 '나만의 우표'는 문 대통령의 어린 시절부터 참여정부 및 제18대 대통령 후보 시절, 세월호 단식과 촛불집회 당시 모습, 제19대 대통령 취임식, 국민과 소통하고 국민을 위로하는 취임 후 활동이 담겨 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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