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스페셜MC’ 김종국 “해외스케줄 생기면 母와 함께 가”…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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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8월 9일 13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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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맘대로 가자 제공
사진=맘대로 가자 제공
가수 김종국이 ‘미우새(미운 우리 새끼)’ 스페셜 MC로 참여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다정다감하게 어머니를 챙겼던 과거 방송도 재조명 받고 있다.

김종국은 지난해 3월 방송한 TV조선 ‘맘대로 가자’에 어머니 조혜선 여사와 출연했다.

당시 ‘모자(母子) 여행’을 떠난 김종국은 딸 못지않은 살가운 모습으로 아들을 둔 엄마들의 워너비 아들로 등극했다.

연예계 소문난 효자로 알려진 김종국은 어머니와의 자연스러운 스킨십은 물론 시종일관 어머니를 챙기는 다정다감한 모습으로 딸 같은 아들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주며 “어머니와 단둘이 하는 여행이 전혀 어색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김종국은 “1990년대 터보 활동 당시 어머니가 유방암으로 투병하신 사실을 수술이 다 끝난 후에야 알았다”면서 “그 후 ‘내가 성공할 때 까지 부모님은 날 기다려 주지 않을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그 후 해외스케줄이 있으면 엄마와 함께 가게 되었다”고 털어놨다.

한편, SBS ‘미우새’ 측은 9일 다수의 매체를 통해 김종국이 스페셜MC로 참여한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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