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박찬주 죄송하고 참담, 국민은 울화통, 피해병사는 가슴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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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8월 8일 1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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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공관병 갑질 논란에 휩싸인 박찬주 대장이 8일 ‘죄송하고 참담하다’ 고 심경을 밝힌데 대해 "어이없고 기가차다"고 비난했다.

신 총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박찬주 대장 ‘죄송하고 참담하다’ 국민은 울화통에 비참한 꼴이고 피해 병사는 가슴쓰림에 자살충동 꼴이다. 별이 열 개라도 할 말 없는 꼴이고 입이 열 개라도 할 말 없는 꼴이다. 죄송하고 또 죄송하다 해야지 참담하다니 어이없는 꼴이고 기가 찬 꼴이다."고 글을 올렸다.

박찬주 대장은 이날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군 검찰에 출석 전 기자들 앞에서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고 참담하다. 성실하게 조사받겠다”고 말한 뒤 조사실로 들어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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