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재용 12년 구형, 국민 눈높이에 맞는 판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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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8월 7일 18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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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7일 박영수 특검이 이재용 삼성 부회장에게 징역 12년을 구형한 것과 관련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판결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완주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뉴시스를 통해 “이 부회장을 조사한 것에 대한 특검의 판단이 12년 구형인 것”이라며 “남은 재판을 지켜봐야한다” 말했다.

박 대변인은 “형량이 높고 낮음을 따지기보다는 이 건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대한민국의 권력 관계에 있어서 정경유착에 대한 오래된 적폐에 대한 것”이라고 했다.

그는 “적폐를 끊지 않으면 최종 단계까지 가지 못할 것이고, 최종 판결은 결국 재판부의 몫”이라며 “국민 눈높이에 맞는 판결이 이뤄질 것이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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