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지식산업센터 ‘남동테크노타워’ 공급

  • 입력 2017년 8월 7일 16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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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지난 2일 투기세력을 잡겠다며 8.2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8.2 대책의 주요 골자는 기존의 조정대상지역에 투기과열지구(서울25개구, 과천, 세종)와 투기지역(서울 11개구, 세종)을 선정하고 이들지역은 청약요건 강화, 전매제한강화, 중도금대출보증 강화(1인당 2건→세대당 2건), 양도세 강화, 대출규제(LTV·DTI 40%) 등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규제가 주택시장에 국한돼 있어 상대적으로 규제에서 자유로운 수익형부동산 시장에 자금이 몰리고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업계 전문가는 “과열된 주택시장을 잠재우기 위한 8.2 부동산대책으로 수도권과 지방광역시 일대의 주택시장이 긴장하고 있다”며 “주택시장의 투자수요가 빠지고 대체상품으로 투자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특히 상가, 지식산업센터등의 수익형 부동산은 대책에 포함된 분양권 전매 규제, 청약통장에서 자유로운 편이다. 특히 지식산업센터는 세제혜택까지 받을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오는 2019년까지 최초 수분양자가 직접 입주하면 취득세 50% 감면 혜택을 준다. 또 사업시설용으로 직접 사용하는 부동산에 대해서는 재산세의 37.5%를 감면받는다. 분양가의 75% 이상 정책자금 대출도 지원된다. 대부분 3년 거치 5년 균등분할 상환 조건이며, 이자율이 낮은 편이다.

인천 남동구 고잔동 남동국가산업단지 내 중심입지에 위치한 남동테크노타워 지식산업센터가 분양 중이다. 남동국가산업단지는 면적만 952만㎡로 인천지역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인천 최대의 국가산업단지로 인천 남부지역인 송도와 연수, 논현 3각 지구의 중심부에 있다.

남동테크노타워는 남동산업단지 호구포역과 가까운 역세권 지식산업센터다. 남동산업단지 호구포역이 걸어서 2~3분 거리에 있다. 주거단지와 남동산업단지의 경계부에 있어 출·퇴근이 편리하다.

여기에 인천대교를 이용한 뛰어난 공항 접근성은 물론 인천 송도 신항도 인근에 있어 수·출입에 최적화돼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인천광역시 남동구 일대는 제1~3경인고속도로가 공단을 에워 싸고 있는 형태로 서울 및 수도권 전역으로 빠른 접근이 가능하다. 여기에 현재 인천~김포간 구간이 개통되어 있는 제2 외곽고속도로 인천 신항IC도 주변에 있다.

이 지식산업센터는 제조업과 비제조업의 특성을 반영해 다양한 면적의 내부실을 설계했다. 또 3.9m~6m 이상의 층고 설계로 기계장비와 각종 화물을 운반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지식산업센터의 특성상 많은 차량 이동과 주차시설이 필요한 만큼 전국 최대주차계획 수준인 법정대비 177.44%(236대)의 주차시설을 확보했다.

남동테크노타워 지식산업센터는 지하2~지상 11층, 연면적 3만9914㎡로 이뤄져 있다. 지하2층~지상2층에는 지원시설 및 공장, 3~10층에는 제조 및 비제조업 공장, 11층에는 기숙사시설이 마련된다. 남동테크노타워의 분양홍보관은 인천광역시 남동구 논현로 22에 있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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