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건강은 매일 아침 5분 스트레칭부터

  • 스포츠동아
  • 입력 2017년 8월 7일 16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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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척추 건강 바로 알기’ 캠페인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오는 8월부터 척추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척추 건강 바로 알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허리디스크(추간판 탈출증) 등 국내 척추질환 환자는 2010년 약 900만 명에서 매년 꾸준히 증가해 2016년 약 1100만 명으로 7년간 대략 25% 증가했다. 척추질환을 제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허리 및 하반신 통증은 물론 척추가 변형되는 등 심각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는 척추 건강을 위해 ▲매일 아침 5분 스트레칭 ▲가슴은 쭉 펴고 허리는 꼿꼿하게 ▲허리 근육 강화 ▲스마트폰과 모니터 사용 시 30분 간격으로 휴식 ▲적당한 일광욕과 칼슘 섭취 등을 권장했다.

또한,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에는 전국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 보건복지부 지정 17개 척추전문병원에서 척추 건강에 대한 건강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다. 그 밖에도 대한민국 척추 질환 인식 현황에 대한 ‘대규모 여론 조사’와 전국 주요 병원 대상 척추질환 소책자 배포 등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조용은 회장은 “우리 몸을 바로 세우는 중심축인 척추 건강을 잃는 것은 삶의 질을 크게 낮추는 요인이 되므로 평소 척추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바탕으로 척추 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민들이 척추질환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함양하기 바라며, 앞으로도 전 국민의 척추 건강을 위해 학회 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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