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부담에 ‘굿바이 서울’…서울 접한 경기 아파트 인기

  • 입력 2017년 8월 7일 11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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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자 서울 경계선에 위치한 경기권 아파트가 대체주거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부동산114자료를 보면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지난 6월 처음으로 3.3㎡당 2000만 원대를 넘기며 해당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0년 이래 가장 높은 매매가를 기록했다.

올해 하반기에도 서울과 접한 경기권 아파트가 대거 나온다. 현대산업개발과 포스코건설, 롯데건설(주관사: 현대산업개발)은 이달 경기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에 ‘산성역 포레스티아’를 공급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8층 39개동 전용면적 59~98㎡ 총 4089가구로 이 중 전용면적 59~98㎡, 170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나온다. 일반분양 물량을 면적별로 살펴보면 전용면적 △59㎡ 142가구 △67㎡ 51가구 △74㎡A∙B 1229가구 △84㎡A∙B 270가구 △98㎡ 13가구 등으로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이하 중소형 위주로 구성됐다.

산성역 포레스티아는 서울과 접한데다 높은 접근성으로 입지여건이 우수한 편이다. 지하철 8호선 산성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단지다. 이를 통해 SRT 및 지하철 3호선인 수서역을 2정거장, 서울 잠실역을 7정거장이면 이동할 수 있다. 게다가 서울 외곽순환도로,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 성남대로 등의 도로망이 인접해 서울 및 주요도심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강남권과 인접해 있어 이들의 풍부한 생활 편의시설도 공유할 수 있다. 교육환경도 뛰어나다. 도보로 통학 가능한 신흥초, 성남북초, 성남여중, 창성중 등이 인근에 밀집해 있으며, 성남 수정구 학원가도 가까이 있다. 영장산을 비롯해 족구장, 배드민턴 클럽, 놀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영장근린공원이 가까이 있어 여가활동을 즐기기 좋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10번지(산성역 3번출구 인접) 사업지 내에 있다. 산성역 포레스티아 입주는 2020년 7월 예정이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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