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송도 더테라스’, 규제 영향 無… 소형 아파트 대체지로 주목

  • 입력 2017년 8월 4일 16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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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난 2일 투기수요 억제를 위해 발표한 ‘8.2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은 서울과 경기, 과천, 세종시를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하고 서울 11개구와 세종시를 투기지역으로 묶는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번 대책은 기존 대책들이 아파트에 초점을 맞췄던 것과 달리 오피스텔에도 규제가 적용된다. 투기과열지구나 조정대상지역에 위치한 오피스텔은 분양권이 소유권 이전 등기 때까지 전매가 금지되고 거주자 우선분양 요건(20%)도 도입된다.

이런 상황에서 현대건설이 인천 송도국제도시 6‧8공구 R1블록에서 분양 중인 주거용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송도 더테라스’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송도국제도시는 정부의 규제에 포함되지 않아 전매가 자유로운데다 우수한 입지와 브랜드 프리미엄까지 갖췄기 때문이다. 여기에 송도국제도시의 소형 아파트 희소성에 따른 대체상품으로 부각되면서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 것이다.

힐스테이트 송도 더테라스는 송도국제도시 내에서 보기 드문 입지여건까지 보유했다. 교통의 경우 오는 2020년 개통 예정인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랜드마크시티역(가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이고 인천발 KTX도 2018년 착공에 들아가 2021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여기에 이달 중에는 인천 송도~서울역~경기도 마석을 연결하는 GTX B노선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 선정심사가 계획돼 있다.

최근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발표한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 지역공약 수도권 상생 부문에 ‘GTX B노선 건설 추진’이 포함돼 있는 만큼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편리한 교통 여건으로 인해 향후 입주 시 임차인 확보도 용이할 전망이다.

쾌적한 주거환경과 조망권도 단지의 장점으로 꼽힌다. 단지 남동쪽에 약 26만㎡ 규모의 근린공원과 달빛축제공원이 있어 공원 조망이 가능하고 일부 타입에서는 서해 바다 조망과 아암도해안공원, 워터프론트 호수, 봉재산, 청량산 조망도 누릴 수 있다.

소형 아파트가 부족한 해당 지역 내에서 대체 주거지로도 관심 받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송도국제도시의 경우 올해 상반기까지 입주한 단지 중 전용 60㎡이하 소형 아파트 비율이 전체의 2.1%에 불과하다. 이런 상황에서 힐스테이트 송도 더테라스가 소형 아파트 대체 주거지로 희소성 프리미엄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의 의견이다.

이 단지는 전용 84㎡ 규모의 주거용 오피스텔로 구성됐다. 특히 실내 평면 구조가 소형 아파트처럼 설계됐다. 거실과 주방·식당, 침실 3개, 화장실 2개, 파우더룸 등이 들어서며 전 실에 테라스가 설치되는 것이 특징이다. 지하주차장에는 실별 개별창고까지 제공되며 실내는 복도 팬트리와 ㄷ자형 주방, 안방화장대 등을 통해 수납공간을 늘렸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와 GX룸, 실내골프연습장, 남녀독서실, 코인세탁실 등이 들어서며 단지 내 상업시설에는 송도 최초로 종로엠스쿨 직영점 입점이 확정됐다. 입주민 자녀들에게는 3년 간 수업료의 50% 할인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여기에 실별 에너지 관리시스템(HEMS)과 일괄소등스위치, 부속동 지열 신재생 에너지 활용(예정), 대기전력 차단 시스템 등이 도입돼 에너지 절감에도 신경 썼다. 또한 현관 안심카메라와 고화질 CCTV, 욕실폰 및 비상콜 버튼, 푸쉬-풀 디지털 도어록, S-IT LED 조명시스템, 무인택배시스템, UPIS 지능형 주차위치 시스템, 소등지연스위치 등이 설치돼 거주자 편의성을 높였다.

견본주택은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11-1에 마련됐으며 입주는 오는 2020년 하반기로 예정됐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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