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 내달 신한동해오픈서 복귀 신고식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8월 4일 14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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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올댓스포츠 제공
사진=올댓스포츠 제공
PGA 투어 복귀에 앞서 제33회 신한동해오픈 출전

전역을 앞두고 있는 한국남자골프 간판스타 배상문(31)이 신한동해오픈에서 복귀 신고식을 치른다.

4일 배상문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현재 육군 36사단에서 군복무 중인 배상문이 다음 달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장에서 열리는 제 33회 신한동해오픈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배상문은 “군복무 기간 동안에도 많은 격려와 응원을 보내준 국내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국내대회 출전을 결심했고, 각별한 인연이 있는 신한동해오픈을 통해 팬들에게 복귀전을 치르고 싶었다”고 전했다.

배상문은 신한동해오픈에서 대회 2연패(2013, 2014)를 했었고, 2014년에는 우승상금 전액(2억원)을 유소년 골프환경 개선과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하는 등 대회와 남다른 인연을 가지고 있다.

배상문은 신한동해오픈 출전 후 미국 PGA 투어 복귀를 위해 국내외에서 훈련에 매진할 계획이며 본격적인 PGA 투어대회 출격에 앞서 실전감각을 찾기 위해 국내외 대회 출전을 검토해왔다.

신한동해오픈은 오는 9월 14일부터 나흘간 인천 청라 베어즈베스트청라골프클럽에서 열린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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