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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품위있는 그녀’ 김선아 살인범, 마지막회 종료 5분 전에 밝혀져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8-04 14:31
2017년 8월 4일 14시 31분
입력
2017-08-04 14:28
2017년 8월 4일 14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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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동아 DB
JTBC '품위있는 그녀'에서 김선아(박복자 역)를 죽인 살인범은 마지막회 끝나기 5분 전에 밝혀진다.
'품위있는 그녀'의 백미경 작가는 3일 보도된 스포츠경향과의 인터뷰에서 "드라마 속 인물들이 모두 (김선아를 죽인) 용의자"라며 "범인은 마지막회 끝나기 5분 전에 밝혀진다"고 전했다.
백 작가는 김선아의 죽음으로 드라마를 시작한 이유에 대해선 "너무 나쁜 짓을 할 예정인 캐릭터라서 시청자들에게 미리 사이다를 먹이고 시작한 셈"이라며 " 아무리 악행을 저질러도 시청자들은 '어차피 죽을 사람… 쯧쯧'하고 연민을 갖게 되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드라마 속 '풍속정'에서 김치를 만들 때 넣는 양념에 대해선 "상류층을 희화하는 도구 중 하나다"라며 "앞으로 드라마를 통해 확인하길 바란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김희선(우아진 역) 역할이 너무 비현실적인 캐릭터가 아니냐는 질문엔 "맞다"라면서도 "시청자들에게 '우아진처럼 살아야 한다'를 말하는 건 절대 아니다. 이 여성을 통해 물질에 구애받지 않는 진정한 행복과 ‘품위녀’의 의미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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