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술집’ 연정훈, ‘아내 바보’ ‘딸 바보’ 인정…“아빠 딸!” 애교에 ‘무장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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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8월 4일 08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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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인생술집’ 캡처
사진= tvN ‘인생술집’ 캡처
‘인생술집’에 출연한 배우 연정훈이 ‘아내 바보’, ‘딸 바보’ 면모를 한껏 드러냈다.

3일 밤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는 배우 연정훈과 이원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가인이 남편을 위해 과일 안주 도시락을 준비했다. 신동엽을 눈치를 보다 “안주도 주셨는데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한가인과 전화통화가 가능하냐고 물었다. 이에 연정훈은 흔쾌히 한가인에게 전화를 걸었다.

두 사람은 전화로도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였다. 연정훈은 한가인을 ‘미미’ ‘토깽이’ 등 애칭으로 부르며 애정을 드러냈다.

전화를 건네 받은 신동엽은 “집에 가면 정훈이 좀 혼내달라. 여기서 계속 부인 자랑을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한가인은 “주의를 단단히 주는데도 자꾸 그러고 다닌다”며 웃었다.

이어 신동엽은 “인생술집 몇시 쯤 끝난다고 하더냐”고 묻자 한가인은 “아침에 온다고 하더라”고 답해 출연진을 당황케 했다. 이에 유세윤은 “이번 녹화 가평에서 하고 있다. 가평 대나무 펜션이다. 지금 쟈스민 방에 있다”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한가인은 “촬영은 일찍 마치는데 (출연진들이) 아침까지 마시는 거 좋아해서 늦게 올 수도 있다. 합법적으로 오늘 늦을 수 있는 날이다”고 덧붙였다.

한가인은 “술 좋아하신다고 하더라”는 신동엽의 말에 “임신 준비하고 하느라 4~5년 정도 못 마셨다. 수유가 끝나도 너무 오래 안 마셔서 마실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16개월된 연정훈-한가인 딸의 목소리가 공개됐다. 두 사람의 딸은 사랑스러운 목소리로 “아빠”를 불러 연정훈을 웃음 짓게 했다. 이어 한가인은 “누구 딸이지?”라고 말했고, 딸은 “아빠 딸”이라고 앙증맞은 목소리로 답해 모두를 무장해제 시켰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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