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세 번째 현대가 더비…“전북 승리” 71%

  • 스포츠동아
  • 입력 2017년 8월 4일 05시 45분


축구토토 승무패 26회차 중간집계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 수탁사업자 케이토토가 5일과 6일에 벌어지는 국내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6경기와 일본 프로축구 J리그 8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축구토토 승무패 26회차를 발행한다.

이번 회차에서 축구팬들의 가장 큰 주목을 끄는 경기는 K리그의 현대가 더비 전북-울산전이다. 울산은 7월에 벌어진 맞대결에서 0-4로 대패를 당한 뼈아픈 기억이 있어 복수에 성공할 수 있을지 결과가 궁금하다.

6일 오후 7시에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시즌 세 번째 현대가 더비에서 국내 축구팬들의 71.33%는 선두 전북의 승리를 예상했다. 3위 울산의 투표율은 8.77%에 그쳤다. 19.90%는 무승부를 전망했다. 양 팀의 최근 성적은 매우 좋다. 전북은 제주전 패배 이후 상주와 광주에 이어 라이벌 서울과 인천을 연파하며 4연승으로 신바람을 내고 있다. 울산 역시 최근 5경기에서 3승2무의 우수한 성적이다.

원정 경기를 치르는 2위 수원은 하위권 광주에게 손쉬운 승리를 거둘 것이라는 예상이 73.06 %를 차지했다. 수원은 최근 6경기에서 5승1무로 압도적인 전력을 자랑했다. 비록 8월 2일 후반전에 10명이 뛴 울산에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연승행진이 멈췄지만, 여전히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11위 광주는 연패의 사슬을 끊어내며 전반기를 마쳤지만, 지난 2일 후반기 첫 경기에서 포항에게 또 다시 2-3으로 패했다. 올 시즌 단 1승도 올리지 못한 원정보다는 안방(4승3무4패)에서 그나마 나은 모습이다. 수원 또한 원정에서 2.1점의 높은 평균 득점을 하는 등 강한 모습이었다.

상위권 도약을 노리는 5위 서울(60.10%)과 4위 제주(60.78%)는 각각 원정에서 대구(18.48 %)와 인천(12.79%)을 상대로 승점을 올릴 가능성이 과반수를 넘긴 것으로 집계됐다.

주말에 펼쳐지는 K리그 클래식과 J리그를 대상으로 하는 축구토토 승무패 26회차 게임은 5일 오후 5시50분에 발매가 마감된다. 상세한 일정은 케이토토 및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발매 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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