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찾아오는 감성 음악축제,‘폴인어쿠스틱 2017’

  • 스포츠동아
  • 입력 2017년 8월 3일 17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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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6일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 잔디광장서 진행
양희은, 젊멜로망스, 소란, 박원 등 출연
잔디밭 관객석, 무료셔틀버스…8월15일까지 2차 티켓 오픈

감성 음악축제 ‘폴인어쿠스틱 페스티벌’(Fall In Acoustic Festival)’이 9월 다시 찾아온다.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는 대명레저산업과 대명문화공장이 공동 주최하는 ‘폴인어쿠스틱 페스티벌 2017’을 9월16일 비발디파크 잔디광장에서 개최한다.

올해는 ‘편안하고 따뜻한 음악과 아름다운 자연,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는 테마로 재즈, 클래식, 포크 및 인디뮤직의 뮤지션들이 무대에 선다.

페스티벌 연출감독인 유도희 대명문화공장 프로모션 파트장은 “뮤직페스티벌에 익숙한 2030세대 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음악축제”라며 “전 세대에서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아티스트와 공연들로 페스티벌 라인업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현재 한국 포크계의 거장인 양희은을 비롯해, 젊멜로망스, 소란, 소심한오빠들, 박원, 프렐류드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또한 일반 뮤직 페스티벌에서 접하기 어려운 목관5중주 뷔에르 앙상블 같은 정통 클래식 무대도 마련했다.

5회째를 맞는 ‘폴인어쿠스틱 페스티벌’은 축제의 상징과도 같은 잔디밭 관객석은 올해에도 선보인다. 관객이 준비해온 돗자리를 원하는 자리에 깔고 일행과 눕거나 앉아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다. 관객석 뒤편으로는 푸드존을 마련, 피크닉 분위기를 만들어줄 음료와 요리를 맛 볼 수 있다.

또한 서울 및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비발디파크까지 왕복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페스티벌 종료 시각부터 운행하는 안심귀가 버스도 마련해 축제를 충분히 만끽하고 서울로 돌아갈 수 있다. 셔틀버스는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시 이용 가능하다.

대명 측은 “4월 진행한 블라인드 티켓을 포함해 1차 티켓까지 모두 매진됐다”며 “1일 오픈한 2차 티켓도 조기 매진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차 오픈 티켓은 15일까지 인터파크 티켓에서 구매 가능하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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