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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락, 단발머리 실패하면 ‘최양락 됐다’는 女에 “지가 못생긴 것” 팩폭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8-03 14:07
2017년 8월 3일 14시 07분
입력
2017-08-03 13:47
2017년 8월 3일 13시 47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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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살림하는 남자들2 최양락 팽현숙 캡처
개그맨 최양락이 단발머리 변신에 실패한 뒤 ‘최양락 됐다’고 하는 여자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최양락은 2일 방송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에 출연해 과거 자신의 단발머리 헤어스타일을 언급했다.
최양락은 ‘알까기’로 전성기를 구가할 당시 트레이드 마크 였던 단발머리 헤어스타일에 대해 “당신(팽현숙)이 그렇게 콘셉트 잡은 거 아니냐”고 말했고, 팽현숙은 “그렇지”라고 인정했다.
사진=살림하는 남자들2 최양락 팽현숙 캡처
이어 최양락은 “왜 사람을 저 모양으로 해가지고 아직도 여자들이 단발 실패하면 ‘최양락 됐다’(고 하게 만들었냐)”면서 “지네들이 못생겨 놓고 왜 나한테 (그러는지 모르겠다)”고 덧붙여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그러자 팽현숙은 “서태지 씨가 미국에 있다가 공항에서 단발머리 딱 하고, 모자 하나 딱 쓰고, 선글라스 딱 끼고 왔는데 누군가 한 분이 ‘어, 저거 최양락이 옛날에 다 했던 머린데’(라고 말했다)”면서 “서태지 씨가 기분 나빠서 그 다음날 머리카락을 잘랐다”고 말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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