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희 “지소연에 대한 확신, 어떤 가치하고도 비교할 수 없어” 결혼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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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8월 1일 10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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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송재희 인스타그램
사진=송재희 인스타그램
배우 송재희가 지소연과 결혼 소감을 전했다.

송재희는 1일 인스타그램에 “저 송재희 지소연과 2017년 9월7일 결혼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서로가 꿈꿔왔던 결혼식을 위해 부득이하게 친가족분들만 모시고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면서 “평소 저희를 아껴주시고 응원주셨던 선생님, 선배님, 친구, 지인님들께 직접 찾아뵙고 인사드리고 모시지 못한 죄송한 마음 먼저 올린다. 식 후 꼭 찾아뵙고 인사드리겠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만난 시간도 짧지만 세상의 시간, 그 어떤 가치와도 비교할 수 없는 소연이에 대한 확신이 제 마음을 천국으로 만들었고, 그 ‘천국’ 하루라도 빨리 더 누리고 싶어 이렇게 결정하게 됐다”며 “제 결정 믿어주시고 사랑으로 응원주신 장인어른 장모님, 세상 가장 존경하고 사랑하는 아버지 어머니께 감사드립니다. 너무 사랑합니다”라고 남겼다.

끝으로 그는 “이 글 읽어주시는 감사한 여러분 부디 저희 두사람 하나 되어 만들어갈 행복한 가정 ‘미리 누리게 될 천국’ 위해 기도 부탁드린다”며 “예수님 말씀대로 사랑하고 사랑하며 살겠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지난달 10일 송재희 측은 두 사람의 결혼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송재희는 SBS ‘정글의 법칙’에서 결혼 일정을 밝히며 “나 결혼한다”며 “날짜가 정해졌다. 만난 지 두 달 만에 결혼을 결심했다. 이 여자라면 행복할 수 있을 것 같다는 확신이 왔다”고 지소연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17.9.7.’이라는 날짜가 적힌 글귀와 함께 지소연에게 정식으로 프러포즈하는 모습을 촬영한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두 사람은 신앙을 바탕으로 연인으로 발전,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래는 송재희가 올린 글 전문▼

저 송재희 지소연과 2017년 9월7일 결혼합니다.

결혼식은 서로가 꿈꿔왔던 결혼식을 위해 부득이하게 친가족분들만 모시고 하게 됐습니다. 평소 저희를 아껴주시고 응원주셨던 선생님, 선배님, 친구, 지인님들께 직접 찾아뵙고 인사드리고 모시지 못한 죄송한 마음 먼저 올립니다. 식 후 꼭 찾아뵙고 인사드리겠습니다.

만난 시간도 짧고 결혼식 또한 간소히 멀지 않은 날로 잡았지만, 세상의 시간과 그 어떤 가치와도 비교할 수 없는 소연이에 대한 '확신'이 제 마음을 천국으로 만들었고, 그 '천국' 하루라도 빨리 더 누리고 싶어 이렇게 결정하게 됐습니다.

제 결정 믿어주시고 사랑으로 응원주신 장인어른 장모님, 세상 가장 존경하고 사랑하는 아버지 어머니께 감사드립니다. 너무 사랑합니다.

이 글 읽어주시는 감사한 여러분 부디 저희 두사람 하나 되어 만들어갈 행복한 가정 '미리 누리게 될 천국'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예수님 말씀대로 사랑하고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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