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승 사과에 “신곡 홍보 목적?” vs “그랬으면 발표전 했을것” 진정성 논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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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8월 1일 10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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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현승이 31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지난날 자신의 태도에 대해 사과했으나 팬들의 반응은 대체로 냉냉하다. 특히 그의 사과가 신곡 발표와 맞물렸다는 점에서 진정성을 의심하는 누리꾼들이 많다.

지난해 4월 비스트를 탈퇴한 장현승은 7월 27일 오후 6시 디지털 싱글 ‘HOME’을 발표했다.

이날 네이버 ‘실시간 검색’ 댓글란에서 다수의 네티즌들은 rheo****"훌륭한 마케팅이다" flow****"ㅉㅉ 진실성 없어보인다, 얼마나지났다고...신곡들고나오면서 할소린가?"cho_****"기사도 딱 보니 결론은 신곡홍보네ㅋ" yull****"이걸 노린건가 신곡 홍보?? 이제와서 사과하는 이유가 뭐야 진짜 뜬금없어"time****"일말의 죄책감이 있었더라면 신곡 들고나오면서 할 말은아니지" nino****"신곡 나온 줄도 몰랐다가 알게 됨. 멜론 검색어 순위에 올랐더라..뻔한 노림수"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ligh****"노래 홍보하려고 했다면 그전에 미리 홍보햇겠죠...홍보 전혀 없이 신곡 기습적으로 공개한것보면 자기 마음을 노래로 들려주고싶었던것 같아요....용서를 구하고 싶었던거 같아요"라고 진정성을 믿어주는 팬들도 있다.

장현승은 비스트를 탈퇴하기 전 가사 씹기, 안무 대충하기, 음정 바꿔 부르기 등의 행동을 보였고, 인터뷰 중 눈을 감고 졸거나 사진찍히는 것에 불만을 드러 내는 등의 태도를 보여 팬들의 원성을 샀다. 많은 팬들이 실망감을 표하며 지지를 철회했고, 비스트 탈퇴 1년 여 만에 장현승은 불성실했던 태도에 대해 인정하면서 팬들앞에 사과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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