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진영, 성형 부작용에 "죽으려고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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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7월 26일 11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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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한밤의 tv연예‘
SBS ‘한밤의 tv연예‘
배우 곽진영이 25일 SBS '불타는 청춘'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과거 그가 방송에서 언급한 자신의 성형 사실이 덩달아 재조명되고 있다.

2012년 7월 25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곽진영은 자신의 성형수술에 대해 고백하며 "과거 인터뷰에서 얼굴을 다쳐 모자와 선글라스를 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눈을 뜨고 감을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며 성형 후유증을 털어놨다.

앞서 누드 화보 촬영 후 가진 인터뷰에서 곽진영은 성형 후유증 때문에 선글라스와 모자를 착용한 채 방송에 모습을 드러냈다.

당시 방송에서 얼굴을 가린 이유에 대해 곽진영은 "머리를 다쳤다"고 변명했지만 실제로는 눈 성형 후유증 때문이었던 것.

곽진영은 "조직을 너무 많이 잘라버렸다. 그때 당시 눈을 뜨고 감을 수 없을 정도로 심한 후유증이 있었다. 대중들 앞에 나갈 수도 없었다"고 토로했다.

또 "14년간 시달린 성형 후유증으로 우울증까지 걸렸다"며 "술 먹고 수면 유도제 먹어보고 사람들도 아무도 안 만났다"고 말했다.

이어 "솔직히 죽으려고도 많이 했다. 부모님께 죄를 지어 내가 왜 살지 하는 마음도 들었다. 예전의 나로 돌아갈 수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곽진영은 '불타는 청춘'에 1년여 만에 출연하며 다양한 매력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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