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 ‘대한애국당’ 창당…정미홍 “朴 전 대통령 ‘자유 통일 의지’ 구현하려는 정당”

  • 동아닷컴
  • 입력 2017년 7월 9일 10시 09분


코멘트
사진=정미홍 대표 SNS 갈무리
사진=정미홍 대표 SNS 갈무리
정미홍 더코칭그룹 대표는 9일 친박(친박근혜)계 인사였던 조원진 의원이 창당한 대한애국당과 관련, “이승만 대통령의 건국 정신과 박정희 대통령의 산업화, 부국강병, 반공정신을 계승하고, 박근혜 대통령의 자유 통일 의지를 구현하려는 정당”이라고 설명했다.

정미홍 대표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마침내 보수 신당 ‘대한 애국당(약칭 애국당)’ 창당 발기인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 대표는 “이제 비로소 대한민국 건국 정신을 계승하는 진정한 정통 보수정당이 태동되었다”면서 “애국은 국민으로서 너무나 당연한 것인데, 당명으로 사용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너무도 당연한 것이 희귀해져버린 현실에서, 모두 매국적 정당들 뿐이니 우리는 정체성을 분명히 하자는 뜻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실 당명 공모에서 가장 많이 나온 단어 중 하나이기도 하다”면서 “발기 취지문에 나와 있듯이 애국당은 이승만 대통령의 건국 정신과 박정희 대통령의 산업화, 부국강병, 반공정신을 계승하고, 박근혜 대통령의 자유 통일 의지를 구현하려는 정당”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무죄를 밝히고, 명예를 회복시키는 것과 함께 전 정권들의 이적행위와 비리를 재조사하여 대한민국의 법치가 살아 있음을 만방에 보여 줄 사명을 가진 당”이라며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가치를 수호하고, 제 2의 한강의 기적을 창조하기 위한 국가 대변혁의 중심이 될 정당이다. 대한민국의 마지막 희망이자, 구국의 전위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조원진 의원은 전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창당 발기인대회를 열고 신당 당명과 발기취지문을 채택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