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여행’ 떠나고 싶다면…옛 서울역사 ‘프로젝트 284: 시간여행자의 시계’ 展

시간여행자의 시계 - 손종준 [자위적 조치]는 구 서울역사 2층에 전시되어 있다. 작가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서로를 공격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우리가 필요 이상의 방어대책을 취하면서 자신을 보호하고 있다고 진단한다.

시간여행자의 시계 - 엘로디 도르낭 드루빌 [독성 구름 - 미래의 고고학]은 현재의 환경 문제들을 미래의 시점에서 들여다보는 상상을 소재로 삼았다. 공기 중 부유하는 독성 구름을 보석 모양으로 형상화했다.

시간여행자의 시계 - 한국난민 [한국난민캠프]는 미래를 체념하고 떠나온 난민들이 표류를 추적하는 영상 퍼포먼스이다.

시간여행자의 시계 - 올리비에 랏시 [델타]에서 관객들은 붉은 화면이 만들어 내는 환영을 통해 시공간을 초월한 세상을 상상할 수 있다.

시간여행자의 시계 - 박정자 [낭독 콘서트 - 2017 영영이별 영이별]에서 배우 박정자가 조선의 여섯 번째 왕 단종의 비 정순왕후 송씨가 이승을 떠나면서 과거를 회상하는 형식의 낭독 콘서트를 하고 있다.

시간여행자의 시계 - 고블린파티 [옛날 옛적에]

시간여행자의 시계 - 김정은 [문산가는 길]

17일 오전 서울 중구 문화역서울 284에서 열린 ‘프로젝트284:시간여행자의 시계’ 전시회. 하석준 작가의 [수도자-고통의 플랫폼]. 실시간 인터랙티브 작품으로 관람객들은 자신의 모습을 대형 TV를 통해 볼 수 있다. 이번전시는 28개팀 100명의 작가가 참여했으며 7월 23일까지 이어진다.

17일 오전 서울 중구 문화역서울 284에서 열린 ‘프로젝트284:시간여행자의 시계’ 전시회. 현대인의 상황을 표현한 외발 자전거로 과거와 현재를 지켜본다는 의미의 작품. 작가는 손영득. 이번전시는 28개팀 100명의 작가가 참여했으며 7월 23일까지 이어진다.

17일 오전 서울 중구 문화역서울 284에서 열린 ‘프로젝트284:시간여행자의 시계’ 전시회에서 시민들이 다니엘 피르망의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하고 한국공예 디자인문화진흥원 문화역 284가 주관하는 이번전시는 28개팀 100명의 작가가 전시와 공연으로 재구성한 시간에 대한 흥미로운 스토리를 다양한 문화예술을 체험하면서 즐길 수 있는 융복합 문화예술행사다.

17일 오전 서울 중구 문화역서울 284에서 열린 ‘프로젝트284:시간여행자의 시계’ 전시회. 하석준 작가의 [수도자-고통의 플랫폼]. 실시간 인터랙티브 작품으로 관람객들은 자신의 모습을 대형 TV를 통해 볼 수 있다. 관객들이 보고 듣고 체험하며 함께 완성하는 이색적 융복합 문화예술 행사인 이번 전시는 28개팀 100명의 작가가 참여했으며 7월 23일까지 이어진다.

황문정 작가의 [사이넘어사이 - Y 동] 은 과거 서울역 주변에 존재했다가 사라진, 빈민촌 양동에 대한 가공의 역사를 담은 작품이다. 대략 1970년대 말부터 1980년 초까지의 시대적 배경에 존재했던 물건들이 이야기로 연결된다.

시간여행자의 시계 - 미스 레볼류셔너리아이돌 [광기의 소녀들이 세상을 구하다]

시간여행자의 시계 - 김사라, 강소진 [문, 펼쳐진 시공간]

조준용 작가의 [남쪽의 기억, 416km] 는 베트남전에 참전한 작가의 아버지가 촬영하거나 수집했던 사진을 프로젝터를 이용해 경부고속도로 주변 풍경에 영사하며 촬영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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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서울 중구 문화역서울 284(구 서울역사)에서 열린 ‘프로젝트284:시간여행자의 시계’ 전시회에서 시민들이 작품을 체험하고 감상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하고 한국공예 디자인문화진흥원 문화역 284가 주관하는 이번전시는 28개팀 100명의 작가의 작품과 공연으로 구성되어있다. 재구성한 시간에 대한 흥미로운 스토리를 관객들이 보고 듣고 직접 체험하며 작품으로 새롭게 완성시킨다. 융복합 문화예술 행사인 이번 전시는 7월 23일까지 이어진다.

변영욱 기자 cut@donga.com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