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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19대 대통령 취임식] 조응천 “역사적 사건의 현장…주책스럽게 코가 찡해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5-10 14:02
2017년 5월 10일 14시 02분
입력
2017-05-10 13:58
2017년 5월 10일 13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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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19대 문재인 대통령 취임식 소감을 전했다.
조 의원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라다운 나라'를 향해 첫발을 내딛는 역사적 사건의 현장에 있다. 백드롭이 엄청 심플하다"며 "주책스럽게 코가 찡해온다"고 밝혔다.
이어 "경호수칙에 따라 전파를 차단해놓아 우리 대통령님이 취임식장을 떠나신 후에야 업로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취임식 현장 사진 두 장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선서를 마친 뒤 취임사에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 민정수석실 공직기강비서관을 지낸 조응천 전 비서관은 지난해 2월 2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당시 문재인 대통령의 마지막 영입 인사였다. 이후 그해 4월 13일 20대 총선에서 남양주갑에 출마해 당선됐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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