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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보들 ‘결전 전야’ 막판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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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보들 ‘결전 전야’ 막판 호소

문병기 기자 , 박성진 기자 , 송찬욱 기자 입력 2017-05-08 03:00수정 2017-05-08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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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2017/대선 D-1]문재인 “과반의 힘 모아달라”
홍준표 “친북좌파 심판의 날” 안철수 “민심의 바다서 역전”
5·9대선 ‘선택의 시간’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7일 주요 대선 후보들은 막판 집중 유세를 열어 지지층 결집에 총력전을 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압도적인 정권교체’를 강조하며 ‘표 다지기’에 나섰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막판 대역전극을 자신했다.

문 후보는 이날 광주 유세에서 “전국에 정권교체 태풍이 불고 있다”며 “국정 농단 세력들이 수단과 방법, 물불을 안 가리고 무섭게 결집하고 있다. 압도적인 정권교체로 세 번째 민주정부를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안 후보를 겨냥해 “광주·호남 표를 나누시겠느냐. 개혁을 바란다면서 사표(死票)가 되게 놔두시겠느냐”며 “과반 국민의 힘이 모이면 개혁도 통합도 더 안정적으로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전날 방송 연설에서 “문재인의 사전에 정치보복은 없다”며 “당선되면 바로 야당 당사를 방문하겠다”고 약속했다.

홍 후보는 이날 울산과 경남 창원시 유세에서 “9일은 친북·좌파 심판의 날”이라며 “문재인하고 (지지율이) 딱 붙어 이제 ‘골든크로스’가 이뤄졌다. ‘문(문재인) 닫고 철수(안철수)하라’는 말도 있더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문 후보는 당선되면 북한에 쪼르르 간다고 한다. 달러 바치러 가는 것”이라며 “3번(안 후보)처럼 ‘얼라(어린이)’ 같은 사람 되면 안 된다. 5년 뒤에도 하기 힘들 것”이라고 두 후보를 동시에 겨냥했다. 또 부산에선 “문 후보 측이 TK(대구경북), PK(부산경남) 전부 합쳐 패륜 집단이라고 했다. 아주 못된 놈”이라고 비판했다.

안 후보는 이날 “1, 2번은 과거, 3번은 미래를 선택하는 것”이라며 “민심의 바다에서 기적이 일어나고 있다. 대역전극이 펼쳐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문 후보의 아들 취업 특혜 의혹을 겨냥해 “청년들의 꿈을 뺏는 입학·병역·취업 비리 등 3대 비리를 뿌리 뽑겠다”며 “아무리 노력해도 상속자들을 못 이기는 이 세상을 저만이 바꿀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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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대구를 찾아 “유승민 태풍이 불고 있다. 진심이 통하면 기적이 일어난다”고 말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충남 천안시 유세에서 “내가 홍 후보를 잡는 게 진정한 촛불 시민혁명의 완성”이라고 강조했다.

문병기 weappon@donga.com / 강릉·광주=박성진 / 거제·창원·울산·부산=송찬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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