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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토론 본 뒤 지지후보 바꿨다” 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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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토론 본 뒤 지지후보 바꿨다” 14.6%

강경석기자 , 김정은기자 입력 2017-05-04 03:00수정 2017-05-0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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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지지서 이탈이 49.8% 최다… “토론 잘한 후보” 심상정-유승민 順 5·9대선을 앞두고 6차례 열렸던 TV토론은 대선 판도에 얼마나 영향을 미쳤을까.

3일 동아일보 여론조사 결과 TV토론을 본 뒤 지지 후보를 변경했다는 응답자는 14.6%였다. 연령대별로는 19∼29세에서 17.2%, 30대에서 16.8%가 TV토론 이후 지지 후보를 바꿨다고 응답한 반면에 50대는 11.8%, 60대 이상은 14.0%에 그쳐 상대적으로 TV토론이 젊은층에 영향을 많이 준 것으로 분석됐다.

TV토론을 가장 잘한 후보는 정의당 심상정(41.8%),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18.4%)가 꼽혔다. 다음으로는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9.9%)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9.3%)였고,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TV토론을 가장 잘했다는 응답은 4.0%에 불과했다.


이에 따라 안 후보는 TV토론의 여파로 가장 큰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TV토론 시청 후 지지 후보를 변경했다는 응답자 가운데 원래 안 후보를 지지했던 응답자가 49.8%로 가장 많았다. 문 후보에서 다른 후보로 지지 의사를 변경한 응답자는 26.5%였다. 이어 유 후보(4.9%), 심 후보(4.4%), 홍 후보(2.7%) 순으로 TV토론 이후 지지층이 이탈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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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일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한 마지막 대선 후보 TV토론의 시청률 합계(전국 기준)는 36.0%로 집계됐다. 총 여섯 차례 진행된 대선 후보 TV토론회 중 최고 시청률은 지난달 23일 ‘정치 분야’를 주제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토론회로 38.5%를 기록했다.

강경석 coolup@donga.com·김정은 기자
※동아일보와 채널A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5월 1, 2일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58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전화번호 생성기법(RDD)을 통해 무선(78.6%)·유선(21.4%) 전화면접 조사. 응답률은 18.0%로 3월 말 행정자치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3.1%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 참조


#tv토론#대선#지지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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