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향기/150자 맛보기]박이문 인문학 에세이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4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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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이문 교수 에세이 모음

박이문 인문학 에세이
(박이문 지음·미다스북스)=지난달 별세한 박이문 포스텍 명예교수의 에세이를 모았다. ‘지적 자서전’, 미발표 원고가 담긴 ‘인문학 읽기’, ‘철학 에세이’, ‘인문 에세이’, ‘박이문의 서재’ 등 모두 5권이다. 전 4만4000원.
 
중국서 발간된 윤봉길 의사 전기

나의 친구 윤봉길
(김광 지음·선인)=윤봉길 의사의 훙커우 의거 1년 뒤인 1933년 중국 상하이 프랑스 조계지에서 발간된 윤봉길 의사의 전기를 번역했다. 저자는 한국광복군에서 활동한 인물로 의거 전 윤 의사와 1년여를 함께 지내며 본 윤 의사의 내면을 생생하게 전한다. 2만2000원.
 
미술관에서 철학적 사유하기

생각의 미술관
(박홍순 지음·웨일북)=저자는 서문에 “현대미술의 이해는 철학에 대한 일정 수준의 지식을 요구한다”고 썼다. 마그리트의 그림들을 각 장(章) 첫머리에 제시하고 변화, 개별성, 욕망 등 작품 속 함의에 대한 사유를 다른 그림들을 잇대며 기술했다. 1만5000원.
 
셰익스피어-스티브 잡스의 문장들

한 줄 내공
(사이토 다카시 지음·다산북스)=지은이는 일본 메이지대 문학부 교수. 윌리엄 어니스트 헨리의 ‘인빅터스’, 셰익스피어의 ‘오셀로’, 나쓰메 소세키의 ‘유리문 안에서’, 스티브 잡스의 연설문 등 다양한 텍스트에서 감화를 얻었던 문장을 추려 엮었다. 1만3500원.
#박이문 인문학 에세이#나의 친구 윤봉길#생각의 미술관#한 줄 내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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