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시티투어버스 15일부터 운행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4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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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가 15일부터 지역 관광 명소를 둘러보는 시티투어버스(40인승)를 운행한다.

정기 코스는 12월까지 매주 토, 일요일 오전 9시 반 고속철도(KTX) 포항역을 출발해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와 과메기 문화관, 호미곶 및 해안둘레길, 연오랑세오녀 테마파크, 죽도시장을 둘러본다. 운행 시간은 총 8시간이다. 요금은 어른 6000원, 학생과 장애인은 4000원이다. 관광지 입장료와 밥값은 참가자 부담이다. 버스를 이용하려면 전화(054-278-8005)로 예약해야 한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6∼10시 포항역을 출발해 환호공원, 영일대해수욕장, 포항운하를 둘러보는 야간 코스와 토, 일요일 오후 1∼6시 덕동 문화마을, 포항운하, 오어사, 호미곶을 찾는 한나절 코스도 운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해안둘레길과 장기읍성, 사방기념공원, 새마을운동기념관 등 포항의 역사가 담긴 명소를 찾는 ‘내 고장 바로 알기 시티투어’도 수시로 운행한다.

포항시는 첨단 과학과 맛 사랑, 생태 환경, 역사 학습, 호국보훈, 가을 단풍, 둘레길 여행, 녹색길 등 8개 테마로 만든 관광 코스도 접목할 계획이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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