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플웍스 100억원 투자 유지... "플랫폼 사업 진출 시동 건다"

펀플웍스(대표 김현)는 '캡스톤파트너스'와 '컴퍼니케이파트너스'로부터 총 1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금일(31일) 밝혔다.

지난 2012년 설립된 펀플웍스는 전국의 '판매제휴PC방'을 PC와 모바일 플랫폼으로 연결해 게임 아이템이 담긴 신개념 선불 상품을 유통하는 O2O 플랫폼 기업이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펀플웍스는 기존 사업의 확장 및 플랫폼 강화와 이를 활용한 게임 퍼블리싱 사업 전개, 신규 사업 진출의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 펀플웍스는 O2O 사업인 '펀플스토어' 부문을 확장, 유력 게임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한 파트너와 손잡고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임으로써, 전국 2,000여 개의 '판매제휴PC방'과 함께 새로운 수익 창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퍼블리싱 부문에서는 연내 다수의 신규 모바일게임을 출시하고, 온라인 게임 '타르타로스:리버스'의 라이브 서비스도 보다 강화하는 한편, 신규 사업으로 게이머를 위한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펀플웍스 김현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O2O 플랫폼 사업의 상생 파트너인 판매제휴PC방과 손잡고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기존 사업 강화 및 신규 사업 확장을 통해 게이머를 대상으로 한 O2O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펀플웍스(출처=게임동아)

동아닷컴 게임전문 조영준 기자 zoroast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