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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1080일 만에 육지로…예정보다 빠른 오후 1시 목포신항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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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1080일 만에 육지로…예정보다 빠른 오후 1시 목포신항 도착

강성휘기자 입력 2017-03-31 13:40수정 2017-10-17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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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가 당초 예정보다 빠른 오후 1시 경 목포신항에 도착했다.

해양수산부는 세월호를 실은 반잠수식 선박 화이트말린호가 31일 오후 1시에 목포신항 인근에 도착한 뒤 1시30분 현재 철재부두에 접안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화이트말린호는 애초 시속 13~18.5km 속도로 운항해 목포신항에 오후 2시 30분경 도착할 예정이었으나 도착 시간이 1시간 30분 정도 단축됐다. 기상 조건은 양호했다. 새벽부터 비가 내렸지만 파도는 1m 이내로 잠잠해 대형 선박이 운항하기에는 크게 지장이 없는 환경이었다.


세월호는 오전 7시 동거차도 인근 해역을 출항해 오전 9시 25분경 가사도 해역에서 도선사 2명을 태웠다. 도선사의 안내를 받은 화이트말린호는 평사도와 쉬미항 사이, 장산도와 임하도 사이를 차례로 통과한 뒤 시하도 서쪽을 지나 달리도 남쪽해역을 통해 목포신항에 도착했다. 목포신항에서 약 8km 떨어진 지점에서부터는 예인선의 지원을 받으며 목적지로 향했다.


이동 내내 세월호는 해경 경비함적 5척의 호위를 받으며 이동했다. 미수습자 가족을 태운 소형 선박과 인양 작업자가 있는 바지선도 세월호의 1080일 만의 마지막 항해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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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휘 기자 yol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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