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하는 한국 금융/ING생명]아동 실종 예방 캠페인 앞장 임직원 정기 바자회 열어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3월 3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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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생명은 지난해 11월 골프 영재들을 초청해 프로 골프 선수들과 일대일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ING생명 제공
ING생명은 지난해 11월 골프 영재들을 초청해 프로 골프 선수들과 일대일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ING생명 제공
ING생명은 아동 실종 예방 캠페인에 앞장서고 있다. 9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어린이용 교육 책자인 ‘오렌지 아이키트’를 만들어 보험설계사들을 통해 배포하고 있다.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게 색칠공부 형태로 제작된 이 책자에는 어린이가 길을 잃거나 유괴당하지 않도록 대처하는 방법이 담겼다.

오렌지장학프로그램을 통해 스포츠 꿈나무들도 지원하고 있다. 골프 영재 24명을 포함한 스포츠 영재 30명에게 연간 1000만 원의 장학금을 주고 스포츠 멘토에게 레슨 받을 기회도 제공한다.

지난해 11월 24일 ‘ING생명 챔피언스 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대회가 열린 부산 동래베네스트골프클럽에 골프 영재 24명을 초대해 프로 골프선수들의 일대일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015년부터 드림 오렌지 캠페인을 통해 저소득층 어린이들도 돕고 있다.

ING생명의 임직원들은 2009년부터 ‘임직원 끝전기부’를 통해 매달 급여에서 1000원 미만의 금액(끝전) 또는 일정 금액을 기부하고 있다. 이렇게 모인 금액과 같은 금액을 회사가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기부금을 모은다. 지금까지 모인 돈이 총 4억 원에 이른다. 이를 개발도상국 어린이의 영양 보건 지원, 홀트복지재단의 중증 장애아동 의료비 지원 등에 쓰고 있다.

임직원이 참여하는 자선 바자도 정기적으로 연다. 여기서 얻은 수익금은 2013년부터 후원해 온 ‘오렌지합창단’을 통해 어린이 음악 교육에 쓰인다.

재무컨설턴트(FC)로 구성된 ‘오렌지금융교육봉사단’을 통해 재능 기부 형식으로 지역사회 아동과 청소년에게 금융 교육도 하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11월까지 전국 초중고교 50곳에서 약 75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ING생명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교육 여건과 복지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활동을 이어가는 등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건강하고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 나겠다”고 밝혔다.

주애진 기자 ja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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