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8’에서 인상적인 연기로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은 혜리가 드라마 배경지였던 쌍문동 주민들에게 수차례 외면 당하는 '굴욕'을 겪었다.
걸스데이 멤버 혜리와 민아는 29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 출연해 서울 도봉구 쌍문동에서 ‘한 끼 식사’에 도전했다. 앞서 혜리는 인기리에 방영된 tvN ‘응답하라 1998’의 주연 ‘덕선’으로 열연했으며, 드라마 배경 장소였던 쌍문동도 큰 관심을 끌었다.
이날 강호동과 한 팀을 이룬 혜리는 길에서 마주친 쌍문동 주민들에게 환영을 받았다. 혜리는 순조롭게 ‘한 끼’ 섭외에 성공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나 예상 외로 혜리는 ‘한 끼’ 섭외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주민들은 ‘한 끼’를 못 한다고 하거나 ‘덕선이’를 못 알아보는 등 혜리에게 연이은 굴욕을 안겼다.
다행히 몇 차례의 도전 끝에 혜리와 강호동은 ‘한 끼’ 섭외에 성공했다. 한 할머니가 두 사람에게 푸짐한 한 끼를 대접한 것. 집 실내에는 연탄난로가 있어서 ‘응답하라 1998’의 한 장면을 보는 듯했다.
한편 혜리는 2010년 그룹 걸스데이로 데뷔했으며, JTBC 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8’ SBS 드라마 ‘딴따라’ 등에서 열연했다. 또한 올해 개봉 예정인 영화 ‘작선의 변: 물괴의 습격’의 주연으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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